4050 운동 시작

한 발로 10초 서기, 4050 여성은 왜 해봐야 할까요?

짧은 답

한 발로 10초 서기는 집에서 1분이면 해볼 수 있는 균형 점검이에요. 51~75세 1,702명을 지켜본 연구에서 10초를 못 버틴 사람은 나이가 많을수록 늘었고, 못 버틴 사람은 이후 건강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. 결과에 겁먹기보다 지금 내 균형이 어디쯤인지 아는 출발점으로 쓰세요. 균형은 연습하면 달라질 수 있어요.

빅시에서는 한 발로 버티는 시간도 봐요

빅시에서는 몸을 체중 하나로 보지 않고 몸·습관·체력·마음 네 가지로 봐요. 이걸 정리한 생활 관리 지표가 미토스코어예요(특허출원 중). 그중 체력 영역에서 보는 것 중 하나가 한 발로 서서 버티는 테스트예요.

걷고 계단 오르는 데 아무 문제가 없어도, 한 발로 서보면 생각보다 오래 못 버틸 수 있어요. 체중계로는 알 수 없는 내 몸의 모습이에요.

연구가 보여준 것

2022년 국제학술지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연구가 있어요. 51~75세 1,702명에게 한 발로 10초 서기를 시키고 평균 7년을 지켜봤어요.

10초를 버티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나이에 따라 크게 달랐어요.

  • 51~55세: 약 5%
  • 56~60세: 약 8%
  • 61~65세: 약 18%
  • 66~70세: 약 37%
  • 71~75세: 약 54%

그리고 나이, 성별, 기저질환을 고려하고도 10초를 못 버틴 사람은 이후 사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.

다만 이 연구는 사람들을 지켜본 관찰연구라서, 한 발로 못 서기 때문에 위험해진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. 참가자가 모두 브라질 사람이었고 남성이 더 많았다는 한계도 있고요. 제가 이 연구에서 읽은 건 균형은 50대 후반부터 빠르게 달라지고, 그 변화는 숫자로 확인해볼 수 있다는 거예요.

집에서 해보는 법

연구에서 쓴 방법을 집에서 안전하게 바꾸면 이래요.

  1. 벽이나 튼튼한 의자 옆에 서요. 흔들리면 바로 잡을 수 있는 거리예요.
  2. 한쪽 발을 들어 발등을 반대쪽 종아리 뒤에 가볍게 붙여요.
  3. 팔은 몸 옆에 두고, 시선은 앞을 봐요.
  4. 10초를 세요. 반대쪽 다리도 똑같이 해요.
  5. 세 번까지 해봐도 돼요. 오늘 몇 초였는지 날짜와 함께 적어두세요.

눈은 뜨고 하세요. 어지럼증이 있거나 서 있는 다리가 아프면 하지 마세요.

10초를 못 버텼다면

실패가 아니라 시작점을 알게 된 거예요. 균형은 연습하면 달라질 수 있어요.

빅시에서는 3개월마다 다시 확인해요. 오늘 3초였다가 3개월 뒤 10초를 버틴다면, 체중계 숫자보다 그 몇 초가 훨씬 큰 변화라고 저는 생각해요.

오늘 몇 초를 버텼는지 적어두세요. 3개월 뒤의 내가 비교할 수 있도록요.

함께 묻는 질문

한 발로 몇 초 서면 괜찮은 건가요?
연구에서는 10초를 기준으로 봤어요. 다만 한 번의 결과로 내 몸을 판단하기보다, 같은 방법으로 몇 달 뒤 다시 해보며 늘었는지 보는 게 더 중요해요.
눈을 감고 해야 하나요?
처음에는 눈을 뜨고 하세요. 눈을 감으면 훨씬 어려워지고 넘어질 위험도 커져요. 집에서 혼자 할 때는 눈 뜨고, 벽이나 의자 옆에서만 해요.
무릎이나 발목이 아프면요?
서 있는 다리가 아프거나 어지럼증이 있으면 하지 마세요. 통증이 계속된다면 먼저 진료를 받고, 운동은 그다음에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하면 돼요.
균형은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나요?
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는 건 맞지만, 균형도 연습하면 달라질 수 있어요. 양치할 때 세면대를 잡고 한 발로 서는 것처럼 하루 일과에 짧게 끼워 넣어 보세요.

참고한 자료

  1. Araujo 외, Successful 10-second one-legged stance performance predicts survival in middle-aged and older individuals —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(202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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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운동·생활습관에 관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통증이 계속되거나 질환이 있다면 먼저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.